중국, 태평양에 SLBM 시험 발사... 호주 등 태평양 국가들, 비판 목소리

ONP 요약
중국 군대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을 태평양에서 시험했는데 성공했어요. 처음 시도인 이 사건에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이 중국의 군사력이 자꾸 커지는 게 위험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어요.
진보 성향: 정상적인 군사훈련 공개 — 중국이 정기 훈련 결과를 공식 발표했으며, 외교부는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중도 성향: 역내 군사력의 시연 — 중국이 태평양에서 핵잠수함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입증했고, 사전 통지로 주변국에 의도를 알렸다.
보수 성향: 역내 위협 행위 — 중국이 미일호주 등을 겨냥해 작전 능력을 과시했으며, 주변국의 재고 요청을 무시하고 강행했다.
중국 해군이 태평양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호주와 일본, 미국 등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발사는 지난 2024년 9월, 중국군이 태평양 공해 해역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6일 왕쉐멍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대변인은 "낮 12시 1분 중국 해군 전략핵잠수함 한 척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한 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미사일은 예정된 해역에 정확히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는 중국의 연례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관련 국가에 사전에 통보했다"고도 덧붙였다. 미사일이 정확히 어느 해역에 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호주·일본·미국 등 태평양 국가들 "지역 안정 해친다" 일제히 비판
중국의 미사일 발사에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페니 호주 외무장관은 "이러한 행위는 지역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며 "호주는 이번 시험 발사가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며, 이는 역내 국가들이 기대하는 의도에 대한 투명성과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 지도자들은 태평양이 평화의 바다가 되기를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이번 시험 발사가 그러한 목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중국이 사전통보에서 '향후 24시간 이내에' 시험 발사를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마를스 호주 국방장관도 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시험 발사 계획을 발사 당일 통보했다"며 "이번 시험 발사는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이며, 우리는 태평양 지역의 안정, 평화, 안보를 해치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 또한 성명을 통해 "중국의 군사 활동 증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중국 측에 더 이상의 시험 발사를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역시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이 잠수함에서 무장되지 않은 ICBM을 시험 발사해 남태평양에 떨어진 것을 주시했다"면서 "중국이 의미 있는 군비통제 논의에 참여하고,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 모두가 이미 약속한 대로 모든 ICBM과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례적인 사전 통보 체계를 확립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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