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재고 사상 최저… “유가 석달전 120달러로 돌아갈 우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최고점인 배럴당 120달러 수준까지 다시 오를 것이라는 불안이 퍼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원유 재고량이 이미 줄어들어 국제 유가 상승을 더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진입하면 국내 기업의 생산 비용과 수출 운임 등이 늘면서 국내 소비자물가는 더 뛸 수 있다.
기업들이 원유를 달러로 결제하는 만큼 겨우 1500원 밑으로 떨어진 원-달러 환율도 오르기 쉽다.
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기존 석유 최고가격제의 ‘출구 전략’을 검토했던 정부의 계획에도 일단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주유소 휘발유값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유가 3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림 가능성”20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종가의 최고점은 올 4월 29일(현지 시간) 배럴당 118.03달러다.
전쟁 발발 직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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