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26건12개 미디어
진보 성향 25%중도 성향 58%보수 성향 17%
정치
진보 성향

정부 "7~8월 원유 전년의 110% 이상 확보"

노컷뉴스

중동전쟁 장기화와 주요 해상 수송로 봉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7~8월 국내 도입 원유를 전년 평균의 110% 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도입 예정 물량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한 상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원유 도입 및 유조선 통항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한국행 유조선은 모두 6척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척은 이미 국내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3척도 이번 주 중 도착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전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해상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상승했지만, 이란이 중재국들로부터 10일간의 휴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88.81달러로 전날보다 0.5% 내렸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2.96달러로 0.3% 하락했다.

다만 전쟁 본격화 이전인 지난 2월 27일과 비교하면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22.5%, 23.8% 높은 수준이다.

국제 가스 가격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지난 20일 장 마감 기준 아시아 액화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JKM은 100만BTU당 21.26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2.5% 올랐다. 유럽 TTF 가격도 2.3% 상승한 19.67달러를 기록했다.

JKM과 TTF 가격은 지난 2월 27일과 비교하면 각각 98.7%, 77.9% 급등했다. 반면 미국 헨리허브 가격은 2.86달러로 1.7% 하락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소폭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2.79원으로 전날보다 0.01%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56.99원으로 0.03% 내렸다.

정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7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2~6차 최고가격보다는 품목별로 150원씩 낮지만, 1차 시행 가격보다는 각각 60원 높은 수준이다.

해외 석유제품 가격은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일 기준 갤런당 4.003달러로 전날보다 0.13% 올랐으며, 경유는 5.108달러로 0.14% 상승했다.

전쟁 이전인 2월 27일과 비교하면 미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34.33%, 35.85% 급등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5.497달러로 전날보다 0.26% 올랐고, 경유는 6.701달러로 0.16% 상승했다.

반면 일본의 휘발유 가격은 19일 기준 리터당 166.10엔, 경유는 156.00엔으로 집계됐다.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각각 7.93%, 10.25%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보조금 지급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