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대사 "필요시 이란 인프라 타격...경제제재 등 모든 옵션 고려"
ONP 요약
미국과 이란이 최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불과 일주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재개되었다. 이란의 상선 공격에 미국이 보복 공습을 감행했고, 이란도 반격하며 이틀 연속 무력 공방이 벌어졌으며, 양국은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OU의 모호한 표현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근본적 갈등이 후속 종전 협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양국 간의 '아전인수' 해석으로 인한 책임 회피와 모호한 MOU 표현이 협상 파행의 근원이라고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둘러싼 근본적인 '힘겨루기'를 해결하지 못한 채 보복에 보복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비판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이란이 상선을 먼저 공격함으로써 MOU를 일방적으로 위반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보복 공습을 정당한 대응으로 묘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을 부각하고 휴전 체제의 붕괴 및 전면전 위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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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한 가운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필요할 경우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왈츠 대사는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국제 항로를 계속 공격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무런 대응 없이 그냥 앉아 있거나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단 1초라도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필요할 경우 국제수로를 불법 통제하려는 그들의 인프라를 계속해서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