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30일 카타르 도하서 회담 예정

ONP 요약
미국과 이란이 최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불과 일주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재개되었다. 이란의 상선 공격에 미국이 보복 공습을 감행했고, 이란도 반격하며 이틀 연속 무력 공방이 벌어졌으며, 양국은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OU의 모호한 표현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근본적 갈등이 후속 종전 협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양국 간의 '아전인수' 해석으로 인한 책임 회피와 모호한 MOU 표현이 협상 파행의 근원이라고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둘러싼 근본적인 '힘겨루기'를 해결하지 못한 채 보복에 보복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비판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이란이 상선을 먼저 공격함으로써 MOU를 일방적으로 위반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보복 공습을 정당한 대응으로 묘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을 부각하고 휴전 체제의 붕괴 및 전면전 위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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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던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모든 군사적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양측이 당분간 공격을 중단하고, 협상이 이어지는 동안 선박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은 오는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 해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에서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긴장 고조로 회담 장소가 변경됐고, 쟁점도 핵 문제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옮겨졌다.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와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실무협상단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이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휴전 발효 11일 만에 양측의 공습 재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군사행동 시사로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