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엄기호의 악당과 위선자]조롱과 혐오
경향신문
혐오는 훼손된 존재감을 만회하고 내가 여기 존재하는, 현존의 충만감을 상상적으로 만끽하는 정치적 행위다.
조롱하는 자는 조롱당하는 자보다 권력적으로 더 우위에 선다.
혐오는 위에서 나보다 못한 아래를 내려다볼 때 느끼는 ‘불쾌한’ 감정이며, 그 불쾌감을 조롱의 언어로 내뱉을 때 나는 권력의 우위에 서 있다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혐오는 불쾌의 감정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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