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암 칼럼]백해무익 ‘삼전닉스 레버리지’… 이번엔 드러눕나
![[천광암 칼럼]백해무익 ‘삼전닉스 레버리지’… 이번엔 드러눕나](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2/134284368.1.jpg)
ONP 요약
5월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따라하는 ETF가 출시되었는데, 이것이 증시를 크게 흔들고 있어요. 요즘 코스피가 매일 심하게 오르내리자, 투자자들도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으로 몰리면서 시장이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규제 실패의 악순환 — 당국이 고위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사전에 막지 못해 시장 변동성을 극대화했으며, 투자자 보호를 훼손했다.
중도 성향: 시장 불확실성의 반영 — 급변하는 장세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양방향 상품으로 자연스럽게 거래를 분산시키고 있는 현상이다.
보수 성향: 정부 증시관리 실패 — 청와대 정책당국의 미흡한 증시 관리로 과도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책임 있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삼닉레버리지ETF)에 대한 손질을 시사했다.
김 실장은 10일 “레버리지 ETF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회의(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 중”이라며 “필요한 보완 방안이 있다면 F4 회의에서 점검하고 논의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삼닉레버리지ETF의 투기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서 상장폐지론까지 나오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실장이 말한 “보완”으로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어떻게든 드러누워 막았어야 했다”고 밝혔듯이, 삼닉레버리지ETF는 아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상품이다.
우선 삼닉레버리지ETF는 ETF이면서 ETF가 아니다.
존재 자체가 모순이다.
ETF는 원래 고위험 몰빵투자가 아니라 안전한 분산투자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한국도 삼닉레버리지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