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세 물량 반토막 EU 시장…韓 철강, 주요국 중 감소폭 '최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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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자국 철강산업 보호와 안보 위기 대응을 이유로 무관세 수입 물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고강도 수입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은 치열한 다자 협상과 최고위급 정상외교를 총동원해 주요 철강 수출국 중 가장 낮은 쿼터 감소율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수출 타격을 최소화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EU 집행위원회와의 최종 협상 결과, 타국과 경쟁 없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철강 전용 쿼터 총 207.3만 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대된 공용 쿼터 약 173.5만 톤을 합산할 경우 한국 기업이 활용 가능한 무관세 쿼터는 최대 380.9만 톤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관세할당제도(TRQ)는 이날부터 발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