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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청년위원장 "당권주자 4명, 청년최고위원 도입 공감"…선출방식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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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민주당이 새 대표를 뽑는 당 내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출마하면서 투표 방식을 선호투표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지도부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무산되고, 당 안에서 누가 더 당을 중시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통합의 구심점 — 민주당의 전통적 계승과 지지층 재결집을 추구하는 정청래의 노력으로 평가.

중도 성향:경선 본격화와 제도 정비 — 투표 제도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후보의 경쟁이 진행 중.

보수 성향:분파주의적 자기정치 — 당의 단합보다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정청래의 행동에 우려 표시.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당권주자인 고민정 의원과 김민석 전 국무총리,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송영길 의원(가나다순)에게 청년 최고위원제와 관련해 질의했다며 "모두 청년최고위원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출직·지명직 등 구체적인 선출 방식을 놓고는 조금씩 의견이 달랐다.

모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각 당권주자들에게 지난 13일 보낸 공개 질의서와 답변서를 공개했다. 답변은 14일 오후 6시까지 받았으며, 당권주자 중 총 4명이 회신했다고 했다.

답변서에 따르면 고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을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으로 두실 것인가, 선출직으로 두실 것인가'라는 질문에 "선출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이 직접 뽑은 청년 최고위원이 확고한 대표성과 권위를 갖고 당 지도부에서 정책 조정과 메시지를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최종 목표는 선출직"이라며 "제도화 전까지는 당 대표 권한으로 청년 지명직 최고위원 1석을 두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 선발 방식으로 선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후 당헌 개정을 통해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을 제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강진군의원은 청년 최고위원을 두는 방식을 묻는 말에 "선출직"이라며 "청년의 대표는 당 대표의 낙점이 아니라 당원의 투표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명직 청년 최고위원은 자칫 '사진을 찍을 때만 앞줄에 세우는 청년'을 한명 더 만드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약속드린다. 당대표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은 전원 청년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미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2030 세대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다만 청년최고위원제 자체는 당대표 한 사람의 지명만으로 채워질 자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청년 당원들이 직접 뽑거나 최소한 청년 당원 사회의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그 자리의 대표성과 정당성이 살아난다고 본다"며 "지명은 공백을 메우는 임시방편이지 제도의 완성형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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