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한 옷이 문제?"…비행기서 '가려달라' 요구 받은 브라질 인플루언서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브라질의 한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비행기 안에서 복장 문제로 승무원에게 지적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인플루언서 카롤 로잘린은 브라질 휴양지 페르난두 데 노론하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겪은 당혹스러운 경험을 털어놨다.
사건 당일, 로잘린은 옆구리와 등 부분이 완전히 파인 노란색 밀착형 여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자리에 앉아 이륙을 기다리던 로잘린에게 승무원이 "다른 승객이 이 복장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재킷이나 겉옷으로 몸을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로잘린은 "평소처럼 비행기에 올라탔을 뿐인데 복장 지적을 받으니 무척 당황스러웠다"며 "비행 중에 내 몸 자체가 문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창피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로잘린은 "목적지가 해변이라 그에 맞는 옷을 입은 것 뿐인데, 이런 일이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결국 로잘린은 비행 중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고자 기내 가방에 있던 셔츠를 꺼내 입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인의 자유인데 복장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누리꾼은 "공공장소인 항공기 내에서는 주변을 배려한 복장 예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로잘린은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하며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과거 한 AI 분석을 통해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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