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교육원 내와수련장 폐쇄…"폐기물 매립 확인"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학생교육원이 울주군 두서면 내와어울림수련장 인근에서 불법 폐기물 매립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수련장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폐쇄에 들어갔다. 수질과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조사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시설 출입도 전면 통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에 위치한 학생교육원이 수련장 인근 부지에서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정황을 최근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교육원은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수질과 토양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예정됐던 하계 성수기 일반인 대상 시설 대여를 전면 중단하고 수련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현재 학생교육원은 주변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할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수련장 이용도 전면 취소됐다. 학생교육원은 이미 예약을 마친 일반인 신청자와 관련 기관에 시설 운영 중단 사실을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조사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설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근 울산학생교육원장은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즉각적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며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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