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보다 본투표 선호' 보수층 몰렸는데... 선관위 예측 실패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지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득표율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들 지역에서 오세훈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도 의혹을 부추겼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사전투표보다 본투표를 선호하는 보수 성향 유권자의 당일 투표가 지난 선거 대비 크게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투표용지 인쇄를 줄인 선관위의 예측 실패와 부실 대응이었다.
특히 투표용지를 지방선거 하한선인 전체 유권자수의 50%만 인쇄했던 서울시 송파구의 경우,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일시 중지한 투표소가 14개소로, 전국(50개소)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잠실7동 등 송파구 6개동은 본투표 비율 50% 초과... 6개동은 4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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