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나는 아래층 치킨 집 매상을 다 안다
오마이뉴스
귀가 슬픈 사람
- 서수찬
나는 아래층 치킨 집 매상을
계단을 밟고 안 내려가 봐도 다 안다
영업이 끝나고
셔터 내리는 소리에
그날 매상의 이력이 다 적혀 있다
나는 장부를 들여다보듯 읽는다
매상이 오른 날의 셔터 소리는 거침이 없이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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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나고
셔터 내리는 소리에
그날 매상의 이력이 다 적혀 있다
나는 장부를 들여다보듯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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