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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속 식문화 변천사…1896년부터 1990년대까지 한눈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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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신문박물관 PRESSEUM에서 기획전 ‘신문 위에 차려진’이 24일 개막했다.
근현대 발행된 신문 기사를 통해 시대별 사회상과 식문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변화했는지 짚은 전시다.
최초의 근대적 민간 신문이 등장한 1896년부터 1990년대까지를 다섯 시기로 나눠 살폈다.과거 요리법은 주로 어머니에서 딸로 전승되고는 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신문이 보편화하자, 조리 지식이 표준화된 정보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1925년 4월 15일 동아일보에는 ‘조부모 전병 과자(구란도마구기스·grandma cookies)’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재료는 계란 한 개, 우유 다섯 작(勺), 사탕 한 홉 등.
마지막 순서로는 “가운데 건포도 1개를 박아 넣든지 흰 각설탕을 가루로 해서 뿌려 구운 즉, 아름답고 맛이 좋다”고 했다.식문화 기사는 시대에 따라 여성 인권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제강점기 신문들은 조리법이나 식사 예절을 ‘부인 면’, ‘가정 면’ 등에서 다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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