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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광화문에서/임현석]유튜브가 부추긴 멸칭과 낙인의 정치
동아일보
![[광화문에서/임현석]유튜브가 부추긴 멸칭과 낙인의 정치](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9/134325044.1.jpg)
8·17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주도권 경쟁이 선명성 대결로 치닫고 있다.
먼저 여권 강성 지지층과 그 구심점을 비꼬는 ‘문조털래유’라는 신조어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외연 확장 노선을 겨냥해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단언한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발언은 진영 내 노선 갈등에 불을 지폈다.
장외 스피커들은 범여권 정치 고관여층이 밀집한 거점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넘나들며 빠르게 세를 규합하는 모양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비슷한 성향의 이용자들을 한곳에 가두고 상호 비방을 소비하는 거대한 확증편향의 공론장을 형성한다.
유튜브 채널들은 복잡한 정책 대안보다는 선과 악의 이분법 아래 상대 진영을 낙인 찍을 때 조회수와 후원금이 커지기 때문에 대립상을 뾰족히 부추긴다.
이 때문에 유튜브를 통한 정치적 비방의 전파 속도와 파괴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빨라졌다.
유튜브 권력은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차기 당권을 쥐려는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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