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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위적'으로 이란 공습한 트럼프 "우릴 바보 취급"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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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날에 이어 또 '자위적 공격'이라면서 이란을 공습했다. 휴전은 무의미해졌고, 미국 대통령은 무력행사가 종전협상 타결을 위한 압박이란 점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국동부시각으로 10일 "오후 5시 15분(이란 시각 11일 오전 0시 45분)부터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이란의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이 7곳의 해안 지점을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과 미군 간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반다르압바스, 시리크, 케슘 섬, 헹감 섬 등지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미군은 전날 이란 남부 지역을 공격하면서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 격추'를 자위적 공격의 이유로 들었는데, 이날 자위적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unwarranted and continued) 도발"을 이유로 들었다. 전날 공습을 당한 이란은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기지 등에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는 걸로 응수했는데, 이를 '도발'로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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