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시간 만에 초진' 인천 쿠팡, 국내 물류센터 화재 역대 '최장'
ONP 요약
인천의 큰 물류센터에서 며칠째 큰 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요. 전국 소방관과 헬기 등을 모두 투입해 밤낮으로 불을 끄고 있지만, 센터 안에 배송 물품들(종이박스·플라스틱 등)이 너무 많고 건물 구조가 복잡해서 진화가 어려운데,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 근처 주민들은 미리 대피했어요.
진보 성향:소방의 헌신적 대응 — 국가 차원의 총력 투자와 대원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극한 상황에 대응하는 소방의 활동을 강조.
중도 성향:장기화한 진화 난항, 구조적 원인 분석 — 물류센터 내 가연성 물품 대량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초기 목표를 초과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
보수 성향:배송 경쟁의 구조적 부작용 — 빠른 배송을 위한 대형화·과밀화 추세 속에서 물류센터의 화재 취약성이 산업 구조 차원의 문제임을 지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불이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된 가운데, 국내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초진 시간 중 역대 최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발생, 61시간6분 만인 전날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이번 화재의 초진 소요 시간은 역대 국내 물류센터 화재 중 가장 긴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는 2021년 6월17일 발생해 55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된 쿠팡의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최장 기록이었다.
물류센터 화재는 내부 면적이 넓고 복잡하며, 생활용품 등 가연성 적재물이 많아 짙은 연기가 지속해서 발생해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화재가 발생한 인천물류센터 건물의 연면적은 덕평물류센터보다 2배 넓은 29만9300㎡ 규모다.
소방당국은 인천물류센터의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현재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완진까지 130여시간이 소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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