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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쓰레기 가득 찬 방에 갇혀 학대당한 美 ‘16남매’ 구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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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장기간 감금·학대를 당한 아동과 청소년 16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들은 배설물과 쓰레기로 가득 찬 비좁은 공간에 갇혀 있었고, 일부는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1일(현지시간) AP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 아이들은 지난 6월 30일 오하이오주 남동부 빈튼 카운티의 작은 마을 햄든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에서 구조됐다.
오하이오주 검찰과 빈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를 비롯한 수사 당국은 당초 다른 사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하러 해당 주택을 찾았다가 우연히 아이들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사람 배설물과 쓰레기가 가득한 약 13.3제곱미터(약 4평) 짜리 방에서 지난 4년 간 제대로 된 돌봄도 받지 못 한 채 연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수사관 인생 처음 보는 현장”…배설물 가득한 4평 방앤디 윌슨 오하이오주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은 마치 야생 동물 같은 모습이었다”며 “수사관 생활 평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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