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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자작극' 공방…이준석 "국힘 보좌진 출신" 주진우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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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피습 자작극'으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이한은 국민의힘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사람인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작해서 이 일이 생겼는지 알고 불나방들이 설치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적반하장을 용납할 생각이 없다. 국민의힘에서 누가 정이한에게 접근해서 그에게 이상한 마음을 품게 했는지 몰라서 말 안 하는 게 아니다"며 "만약에 모 후보 캠프에서 정이한에게 이상한 제안을 했으면 귀하들은 끝장이다. 진짜로요"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주 의원이 이기인 사무총장에게 해명을 요구한 5월 19일과 20일 사이에 개혁신당 인사들은 정이한 후보와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당내 어떤 인사와도 상의하지 않고 익일 기자회견만 예고하고 연락을 모두 끊어버렸기 때문"이라며 "개혁신당은 당 방침상 어느 후보도 단일화 협의에 응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인사들과 정이한 후보가 매우 활발히 그 시기에 연락했던 것에서 단서를 찾아보면 주 의원의 해당 일자에 대한 의문이 풀릴 것"이라며 "주 의원이 개인적으로 연락한다면 그 부분을 설명할 용의도 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국민의힘 공작설을 제기했다"며 "속은 부산 유권자들을 더 화나게 하는 적반하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4월 27일 정이한의 자작극이 있었고 5월 19일 이기인 사무총장이 연락했는데 정이한과 장기간 연락이 두절됐다"며 "그 무렵 전후로 경찰에서 정이한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개혁신당 당직자들이 캠프에 상주 중인데 경찰 조사 과정을 어떻게 모를 수 있나.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 주장처럼 국민의힘이 정이한 자작극을 알았다면 즉시 공개했을 것이다. 정이한의 표 갈라치기를 도울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 대표는 물타기 하지 말고 즉시 아는 사실을 공개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러가 관여된 중요 사건은 상부에 보고된다. 경찰, 국정원, 청와대가 관여된 초대형 선거 게이트인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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