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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에서 5명 일산화탄소 중독,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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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 미 오하이오주)=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시의 한 주차장에서 15일(현지 시간) 포드 익스플로러 SUV 차량 한 대 내부에 일산화탄소가 남아 있는 가운데 탑승자 5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현지 당국의 한 관리는 이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주차된 이 포드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5명 가운데 3명은 15일 숨졌고 남은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톨레도 시의 앨리슨 암스트롱 소방대장은 이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주차장 안에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로 진입해서 주차했으며, 사상자들이 발견된 것은 오전 11시 조금 지나서였다고 발표했다.

톨레도 시청의 레이철 하트 대변인은 희생자들 가운데에는 할머니 한 명과 그 손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 할머니의 아들이 구조 요청 전화를 받고 달려와서 시신들을 발견했다고 했다.

웨이드 카프추기예비츠 톨레도 시장은 이 사건에 악의적 범죄와 관련된 의심은 없다고 말했다. 탑승자 가운데 3명은 사망했고 아이들 2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그는 밝혔다. 이름과 나이, 집주소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의 수사관들은 포드 차량의 모든 문을 닫고 측정기를 안에 넣은 채 엔진을 가동시켜 보았다. 암스트롱 소방대장은 "시험 결과 차량 내부의 승객 착석 공간에서 일산화탄소가 다량 방출된 것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서 사고 차량을 견인해 이동시켰다. 확실한 경위를 알아야 이 차종의 다른 탑승자들도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스트롱은 여러 해 전에도 차량 내부 실내 바닥의 틈에서 새어 들어온 일산화 탄소로 인해 이와 "대단히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 익스플로러 차종은 탑승 공간에서 발생한 악취 문제로 연방 정부로부터 6년 동안이나 조사를 받은 차들 가운데의 일부였다.

2023년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청 (NHTSA)은 6500건 이상의 고객 불만이 접수된 SUV차량들을 조사하면서 자동차부문, 의학계, 환경 전문가, 직업 안전 전문가들의 진단과 견해를 종합해 본적이 있다.

그 결과 문제의 SUV차량의 일산화 탄소 방출량이 리콜을 실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 조사는 2011년부터 2017년 사이에 생산된 포드 익스플로러 모델 약 150만 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고의 포드 SUV차량의 모델이 정확히 몇년도 형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톨레도 시의 암스트롱 소방대장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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