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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프랑스냐, 야말의 스페인이냐…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월드컵24시]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결승 진출 길목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지난 8강에서 프랑스는 모로코를 2-0, 스페인은 벨기에를 2-1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FIFA 랭킹 1위 프랑스와 3위 스페인은 개막 전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최후방 골키퍼까지 전 포지션에 약점이 없는 막강한 전력이 근거다.

실제로 두 팀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큰 위기 없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주장으로 첫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가 선봉에 선다.

음바페는 세네갈(3-1 승), 이라크(이상 2골·3-0 승), 노르웨이(2도움·4-1승), 스웨덴(2골·3-0 승), 파라과이(1골·1-0 승), 모로코(1골 1도움·2-0 승)까지 6경기 동안 8골 2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음바페는 월드컵 역사상 첫 두 대회 연속 '골든 부트'도 도전한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시대를 잇는 재목으로 주목받는 라민 야말에게 기대가 쏠린다.

2007년생 19세 나이로 첫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야말은 매 경기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스페인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전(1골·4-0 승)뿐이지만, 32강 오스트리아전(3-0 승)과 8강 벨기에전(2-1 승) 종료 후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될 만큼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창끝은 물론 방패 싸움도 기대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6경기 동안 스페인은 1실점, 프랑스는 2실점만을 허용했다.

스페인에선 수문장 우나이 시몬이 월드컵 역대 최장 시간 무실점 기록을 '650분'으로 갈아치우는 등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프랑스는 뤼카 디뉴,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쥘 쿤데로 구성된 포백이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상대 전적과 최근 전적에선 스페인이 웃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페인은 프랑스와 통산 38차례 맞붙어 18승 7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4강,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각각 2-1 승리, 5-2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를 탈락으로 몰았다.

다만 세간의 평가는 프랑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옵타는 프랑스의 승리를 43.9%, 무승부를 27.1%, 스페인의 승리를 29%로 내다봤다.

한편 준결승을 통과한 팀은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맞대결 승자와 오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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