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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아래 황금빛 유혹, '제5회 하솔마을 해바라기축제' 개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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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거워지면 화려한 황금빛 물결과 함께 활기가 넘쳐나는 마을이 있다. 서산시 성연면 예덕2리, 일명 '하솔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이 마을 해바라기 정원 일원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제5회 하솔마을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지금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거듭났지만, 하솔마을이 처음부터 이처럼 활기찼던 것은 아니다. 여느 농촌 마을과 마찬가지로 하솔마을 역시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라는 농촌 특유의 소멸 위기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마을의 생기가 점차 흐려지던 유래 없는 쇠락의 길목에서, 주민들은 주저앉는 대신 역발상을 선택했다.
유병돈 이장을 중심으로 뜻을 모은 주민들은 5년 전부터 마을 곳곳에 해바라기를 심고 정성껏 가꾸기 시작했다. 거창한 목적보다는 "우리만 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소박하고 이웃 사랑 넘치는 마음이 시초였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 일구어낸 작은 꽃밭은 점차 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마침내 서산시를 대표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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