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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곳중 1곳은 한계기업… 주요 국가중 가장 빠르게 늘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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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특수에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전체적인 한국 상장기업들의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 비용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비중이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 및 한국 상장사의 한계기업 추이를 분석한 ‘주요국 상장사 한계기업 추이’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상장사 한계 기업 비중은 27.6%로, 조사 대상 중 미국(30.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계 기업은 영업이익 및 영업외손익을 포함한 이익(EBIT)으로 이자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된 기업을 말한다.
기업 자체적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나 채무 상환이 어려운 상태에 놓인 기업인 셈이다.
한국은 한계기업의 비중 자체도 높지만 가파른 ‘증가 속도’로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7년 11.8%에서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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