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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다시 시작한 공부,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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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 하는 습관을 바꾸는 공부, 다시 시작하다 https://omn.kr/2h134
2022년, 마음속 불안과 힘겨움을 덜어내고 싶어 행복학교를 찾았고 모든 과정을 마쳤다. 퇴직 후 다시 찾은 두 번째 행복학교. 올해 1월부터 시작한 3개 과정, 20주의 수업은 이제 곧 마지막 1강만이 남아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을 먹고 식탁에 노트북을 켜고 앉으면 50분간 온라인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매주 본인이 연습하고 실천한 일들을 이야기하며 각자 살아온 방식을 나누고 경청한다. '지난주는 이렇게 보냈어요. 내 마음이 출렁이는 걸 알고 큰 숨 한번 들이켰어요.' 그렇게 1주 차, 2주 차 수업에 참여하면서 또다시 나를 돌아보고, 아껴주고,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학교 수업은 일반적인 강의와는 다르다. 일방적으로 강사가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행복학교를 이수하고 진행자 과정을 밟은 이웃 두 명이 스태프로 봉사한다. 내가 참여하는 수업 방에는 사는 지역, 성별, 나이대가 다른 다섯 명이 함께한다. 그렇게 일곱 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 노트북 화면으로 인사를 나누고, 지난 한 주간 일상에서 연습하고 실천한 과제들을 이야기한다. 그 시간은 다른 사람들이 한 주를 보내며 어떻게 각자의 삶을 행복으로 채우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내게는 또 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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