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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오늘과 내일/이상훈]‘국정 성과 1호’ 코스피 8000이 걱정되는 이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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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이상훈]‘국정 성과 1호’ 코스피 8000이 걱정되는 이유

AI 통합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개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못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보수진영과 시민들은 이를 심각한 선거 관리 실패로 보고 재선거와 특검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는 투표 불가로 인한 참정권 침해는 인정하되, 이를 '부정선거'로까지 해석하는 것은 정치적 왜곡이라고 거리를 두었다.

중도 성향: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참정권 침해는 인정하면서도, 이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거나 정쟁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에는 비판적. 선거 관리 개선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지만, 재선거 같은 극단적 조치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보수 성향: 투표용지 부족을 선거 관리의 중대한 실패로 보고, 국민의 재선거·특검 요구와 지속적 시위를 정당한 시민 저항으로 옹호. 대통령의 '부정선거론 비판'을 국민의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정부 태도로 강하게 비판.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둔 지난달 26일 54쪽 분량의 ‘국민주권정부 38대 대표 성과’라는 책자를 내놨다.

정부는 ‘코스피 장중 8,000 돌파’를 국정 성과 자료 첫 장에 실었다.

사흘 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 투표를 하면서 “주식 계좌가 흐뭇한 분들이 계신다면 1번에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사무총장 주장대로 민주당 지역구·비례 후보 3192명 중 2294명(72%)이 당선된 ‘양적 성공’에 코스피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걸 부인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지난 1년 사이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많은 투자자가 수익을 냈다.

주가 상승은 정부 여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가 오른 게 정부 성과라고 한다면, 향후 조정 국면이 올 때 남 탓을 하긴 어렵다.

이럴 때 정부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주가를 높여야 지지율이 오를 것 같다고 판단해 주가지수를 자칫 국정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선거 캠페인 슬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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