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선언 명단엔 없던 LG… 엔비디아 빗장 풀고 ‘AI 냉각’ 영토 넓힌다

주요 그룹 수장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집결해 화려한 AI 선언을 발표하던 시각, 현장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LG전자는 실질적인 기술 검증이라는 실속을 챙기고 있었다.
엔비디아(NVIDIA)로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고효율 열관리 장비의 품질 인증을 받아내면서다.이번에 인정을 받은 장비는 600kW급 ‘냉각수 분배 장치(CDU)’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주요 IT 기업에 독자 개발한 액체냉각 장치를 공급하는 한편, 차세대 공조 시장 선점 행보를 가속할 방침이다.AI 데이터센터 내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가 지속되면서 서버 단위의 전력 소모량과 열 발생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공기 순환에 의존하던 기존 공랭식 환경을 넘어 연산 장치 표면에서 열을 직접 다루는 액체냉각 방식이 결합된 연계 냉각의 필요성이 커진 배경이다.해당 CDU는 반도체 표면에 접촉시킨 콜드 플레이트로 냉각액을 순환시켜 발열을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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