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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UFC 복귀전서 '69초 패배' 맥그리거 "다친 채 경기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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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5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허무하게 패배한 가운데, 다친 채로 링 위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맥그리거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할 예정이지만, 복귀를 희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할로웨이와의 'UFC 329: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2' 대회 메인 이벤트 웰터급(77.1㎏) 매치에서 1라운드 1분9초 만에 TKO 패배했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차례 왼발 킥을 시도한 뒤 넘어졌고, 할로웨이에게 파운딩을 허용했다.

그는 수차례 유효타를 얻어맞은 뒤에도 일어섰지만, 왼쪽 주먹을 뻗던 중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맥그리거는 싸움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빅매치가 단 69초 만에 막을 내리면서 많은 잡음이 불거졌다.

이에 맥그리거의 매니저인 존 카바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 오프닝 점프 스위치 킥은 몇 달 동안 매일 훈련했고, 웜업 때도 수없이 연습했다.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가장 첫 번째 킥을 던졌을 때 무릎이 나갔다. 이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다"며 무릎 부상이 있는 채로 경기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SNS에 "모든 일이 내게 좋게 풀릴 것이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수술, 재활, 복귀, 그리고 다시 도전할 것이다. 신이시여 제발"이라며 복귀를 암시했다.

그러면서 "캠프 기간 내내, 그리고 경기 직전 대기실에서도 킥을 차고, 디디고, 점프했다"며 "경기에 들어갈 때 아무런 부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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