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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상) 인천 대인고 폭파 협박…유령을 쫓던 형사, '기억의 조각'을 맞추다

인천일보

2년 전 인천 서부경찰서 형사팀 조사실.차재성(32) 형사와 당시 15세였던 조온유(가명)가 마주 앉았다.“반성하고 있지?”청소년을 상대로 한 수사인 만큼 차 형사의 말투는 부드러웠다.“전 반성하지 않아요.

제가 한 행동은 옳았습니다.”형사 일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수사가 끝나면 대부분 잊힌다.하지만 차 형사 기억에 조온유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늦은 밤 조사 받기 위해 보호자 없이 홀로 경찰서를 찾은 조온유의 말투는 당당했다.그는 아파트 단지 안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고양이 집을 부수고 고양이를 학대한 행위에 나름의 정당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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