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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남매 참변 계기…“아동만 집에 남겨두는 것도 아동학대”

동아일보
은평 남매 참변 계기…“아동만 집에 남겨두는 것도 아동학대”

ONP 요약

서울의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부모님이 집을 나가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형(8살)과 동생(7살)이 집 안에 혼자 있다가 사망했어요. 소방관들이 빨리 왔지만,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고 정확한 불의 원인은 계속 조사 중입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보호자 없이 집에 있던 초등생 남매 2명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어린 아동만 집에 남겨두는 것도 아동학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7일 오후 11시경 발생했다.

아버지가 오후 9시 반경 초등학교 1학년인 딸과 2학년인 아들을 재워둔 채 잠시 외출한 사이였다.

소방관이 진입했을 때 아이들은 침실로 추정되는 큰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가 생업 때문에 정기적으로 집을 비우던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보호자 없는 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산 기장군에서는 부모가 밤늦게까지 일하러 나간 사이 8세와 6세 자매가, 같은 해 6월 부산진구에서는 같은 이유로 10세와 7세 자매가 자택에서 화재로 숨졌다.

2023년 12월 울산 남구에서도 아버지가 이사할 집을 청소하러 간 사이 홀로 있던 5세 남아가 목숨을 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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