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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이 브라질 삼켰다... 노르웨이, 28년 전 기적 재현하며 사상 첫 8강

오마이뉴스

ONP 요약

엘링 홀란의 멀티골이 노르웨이의 월드컵 16강 승리를 이끌며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노르웨이는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루었고, 브라질은 36년 만에 16강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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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천적'은 28년이 지나도 여전했다. '괴물'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가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을 무너뜨리며 자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노르웨이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34분과 45분 홀란이 연속골을 터뜨렸고,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만회골에 그쳤다.

이로써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한 노르웨이는 사상 첫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은 16강에서 허무하게 여정을 마감했다.

11분 사이에 브라질 무너뜨린 '괴물' 홀란

브라질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고, 더글라스 산투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마르키뉴스-다닐루가 포백을 구성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카세미루-브루누 기마랑이스-하양이 중원에 자리했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방에 섰다.

노르웨이는 4-3-3으로 맞섰다. 외르얀 뉠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다비드 묄러 볼페-토르비에른 헤겜-크리스토페르 아예르-율리안 뤼에르손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산데르 베르게-파트리크 베르그-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을 구성했으며, 안토니오 누사-엘링 홀란-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스리톱을 이뤘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노르웨이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3분 베르그가 쇠를로트의 컷백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쇠를로트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브라질도 곧바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0-0 균형이 유지됐다.

이후 두 팀은 쉽게 균형을 깨지 못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의 개인 돌파로 노르웨이 수비를 공략했으나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전반 막판에는 외데고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안첼로티의 브라질이 후반 13분 마테우스 쿠냐 대신 엔드릭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엔드릭은 직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마르티넬리와 하양을 빼고 네이마르와 다닐루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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