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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코스피…'곱버스·레버리지' 단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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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최근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거래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

증시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상승과 하락에 각각 투자하는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ETF 평균 거래량 상위권에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 시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곱버스' ETF는 물론,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평균 거래량 1위를 차지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경우 일평균 거래량은 약 108억좌에 달했다. 이달 초 들어서는 150억좌 안팎까지 급증하며 단기 매매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누적 거래량은 약 3146억좌다.

레버리지 ETF 거래도 늘었다. 3위에 오른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의 경우 일평균 거래량 약 1억7358만좌, 누적 거래량 50억3607만좌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가 하루에도 큰 폭의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까지는 인버스 ETF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지만, 6~7월 들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거래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양방향으로 거래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레버리지ETF의 경우 리밸런싱 규모가 커질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경우 양방향 ETF를 활용한 단기 매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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