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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성향
올해 주가급등에 지분 현금화할래…PEF·오너 일가 블록딜 급증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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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활황기를 맞으면서 사모펀드부터 오너일가까지 블록딜(시간외 대량 지분 매매)을 통한 지분 매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가가 오른 구간에서 보유 지분을 한꺼번에 현금화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권 매각이 쉽지 않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블록딜을 통한 부분 회수로 방향을 트는 사례도 나왔다.
5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1월 HPSP 지분 약 10%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매각 주식은 840만주였고 매각 규모는 약 3000억원이었다.
이후 2월에도 HPSP 지분 9.05%에 해당하는 760만주를 추가로 처분했다.
주당 매각가는 4만1800원이고 총매각 규모는 3177억원으로 추산된다.
미국계 대체투자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도 지난 1월 HD현대마린솔루션 지분 5.0%에 해당하는 224만주를 주당 18만1450원에 매각해 4064억원을 회수했다.
호주계 맥쿼리그룹 계열 맥쿼리PE는 1월 LG CNS(LG씨엔에스) 지분을 전량 정리했다.
맥쿼리PE가 LG CNS 투자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 크리스탈코리아가 LG CNS 지분 8.3%에 해당하는 800만주를 주당 6만6800원에 매각해 5300여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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