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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학자' 등장, '신약개발' 화학반응 성공률 높였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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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병목으로 꼽히는 화학 실험 영역에 AI가 본격 진입했다.
AI가 논문을 읽고 가설을 세운 뒤 실험 조건을 제안하고, 실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실험 방향까지 설계한 사례가 나왔다.
오픈AI는 폴란드 AI 신약개발 기업 몰레큘원과 함께 AI 화학 실험 시스템 '마리아'에 GPT-5.4를 연결해 의약화학 실험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목표는 약물 개발에 자주 쓰이는 '찬-람(Chan-Lam) 결합 반응'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었다.
찬-람 결합 반응은 약을 만들 때 필요한 분자 조각을 서로 붙이는 화학 반응이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신약 후보물질 제조에 쓰이는 두 종류의 화학 재료를 결합하는 까다로운 반응이었다.
구체적으로는 '1차 설폰아마이드'와 '보론산'을 결합하는 실험이다.
설폰아마이드는 항암제, 항균제, 이뇨제 등 다양한 의약품에 들어가는 중요한 물질군이고, 보론산은 이를 다른 분자와 연결할 때 쓰이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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