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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쿠릴열도서 대함미사일 훈련…"日 견제"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 연안부대의 해안미사일 시스템 '발'과 '바스티온' 운용부대가 연해주와 쿠릴열도, 캄차카 해안 방어를 위한 정례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된 진지에 도착한 뒤 운용요원들은 이동식 발사대를 전개하고 정해진 시간 기준에 맞춰 시스템의 운용 준비를 마쳤다. 미사일 부대는 가상 적 상륙부대 함정을 모사한 표적을 상대로 전자식 모의 미사일 발사를 실시한 뒤 신속하게 진지를 변경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중인 쿠릴열도 남단 하보마이(歯舞), 시코탄(色丹), 구나시리, 에토로후(択捉) 등 4개 섬을 북방영토라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발'과 '바스티온'은 에토로후와 구나시리에도 배치돼 있다. 여기에서 훈련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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