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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사 임단협 진통…23일 총파업 갈림길

뉴시스 속보

ONP 요약

21일 대통령은 회사의 경영 결정까지 노동조합이 반대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을 문제라고 지적했고, 노동계는 이것이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받도록 하는 정책도 나왔지만, 실제 개선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노동기본권 확대 — 노동자의 정당한 교섭권을 정부가 제한하려는 것이라며 노동기본권 확대 입법 취지를 강조.

중도 성향:쟁의 범위 기준화 — 노동쟁의 대상이 불명확해 사회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봄.

보수 성향:경영자율성 보호 — 기업의 경영상 결정이 노동 분쟁 대상이 되면 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해 정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총파업 여부 갈림길에 섰다.

22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에 따르면 전대병원 노사는 이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3차 조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노사는 이날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핵심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병원 측에 인력 충원과 복지 확대, 6.36%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병원 측은 공무원 임금 인상률에 준하는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사는 올해 본교섭과 실무교섭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지난 5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이날까지 세 차례 조정회의가 열렸다.

이날 조정이 결렬돼 조정안이 제시되지 않거나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노조는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4.1%가 파업에 찬성한 만큼 쟁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협상 결과와 별개로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병원 1동 옆 도로에서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전야제를 열고 병원 측의 성실한 교섭과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유지 인력은 배치해 의료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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