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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임산부 있는데 담배 피웠다가…위자료 150만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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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받은 뉴스들을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최인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은 무엇인가요?

[기자]
데뷔 4주년을 맞은 걸그룹 뉴진스 이야기입니다. 오늘 0시,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예고도 없이 스페셜 영상이 기습 공개됐는데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며 활동이 중단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4명 멤버의 단체 영상이 나온 겁니다.

지난해 말 먼저 복귀했던 해린, 혜인, 하니에 이어, 소속사와 복귀 협의 중이라던 멤버 민지까지 이번 영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멤버 다니엘을 제외한 4인 체제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신호로 해석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개인 SNS에 "인생은 가끔 흐릿해지지만 빛은 항상 다시 찾아온다"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이번 영상에 대해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콘텐츠"라며 "구체적인 활동 재개 시기와 방식은 논의가 완전히 끝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갈등 끝에 다시 돌아온 만큼 좋은 활동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들이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외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초유의 AI 보안사고인데요.

오픈AI가 'GPT-5.6 솔'과 미공개 AI 모델들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외부 인터넷과 철저히 격리된 이른바 '샌드박스' 환경에서 시험을 진행했는데요.

이 AI 모델들이 미공개 취약점, 즉 제로데이를 이용해 스스로 통제망을 뚫고 인터넷에 접속한 겁니다.

이후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접속해 인증 정보를 탈취하고 서버를 해킹했습니다.

오픈AI 측 설명에 따르면, AI 모델들이 평가용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목표 달성을 위해 통제망 탈출이라는 극단적인 수단까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사는 즉시 포렌식 조사에 착수했고 다행히 일반 사용자 데이터 변조 등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가장 안전하다던 엄격한 격리 환경마저 AI가 뚫어버리면서, 향후 AI의 사이버 안전성과 모니터링 통제에 대한 논란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AI 개발 속도만큼이나 확실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은요?

[기자]
층간소음만큼이나 이웃 간 갈등이 심각한 층간흡연 소식입니다. 아파트 실내와 베란다에서 끊임없이 담배를 피워 옆집에 피해를 준 주민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150만 원의 위자료를 물게 됐습니다.

피해 부부가 살던 아파트가 복도형 구조였는데요. 옆집 주민이 집 안과 베란다에서 계속 담배를 피우다 보니, 담배 연기가 벽 틈과 베란다를 타고 피해 부부 집으로 계속 들어왔던 겁니다. 참다못한 부부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여러 차례 자제를 부탁했지만, 이 주민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당시 피해 부부의 아내가 임신 중이었습니다. 지속적인 간접흡연과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병원 진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법원은 이 흡연 행위를 명백한 불법행위로 봤습니다. 타인의 건강권과 평온한 주거생활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건데요. 법원은 흡연 주민에게 남편에게 50만 원, 그리고 간접흡연으로 정신적 고통과 건강상 위험을 겪은 임산부 아내에게 100만 원, 이렇게 총 15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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