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전반기 첫 임시회 개회…"추경·현안 점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가 20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제10대 전반기 첫 회기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자, 장민우, 김승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적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자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기존 도시재생 사업이 매력적인 콘텐츠 부재로 인해 '단순 토목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요촌동과 성산지구 등에 총 1460억원이 투입됐으나, 수십억원이 들어간 앵커 시설들이 향후 유지비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될 우려가 있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도시재생 통합 협업 체계(TF)를 구성하고, 전체 사업비의 20~30%를 청년 창업지원 및 관광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도록 명문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민우 의원은 새만금 10조원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첨단 인프라와 우수 인재가 대도시로 유출되는 '빨대 효과'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현대차 수소 클러스터와 연계한 배후 부품 단지 구축, 농업 AI 로봇 플랫폼 조성, 스마트 복합 정주타운 특화 개발이 시급하다"며 "출범을 앞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초광역 예산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정치권이 초당적 '원팀'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일 의원은 1041억원이 투입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활용한 배당형 수익 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소비자와 기업이 농산물을 선구매하는 'e-상품권' 형태의 새로운 유통 구조 도입을 언급하며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고, 플랫폼 거래로 발생한 수수료를 미래 기금으로 적립해 장기적으로는 수익이 온전히 시민에게 돌아가는 모델로 확장하자"고 구상을 밝혔다.
이정자 의장은 "제10대 의회의 첫발을 내딛는 이번 회기를 시작으로 시민의 복지와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제1회 추경 예산이 시민의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혈세가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사 및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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