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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0만달러 ‘호르무즈 통행료’ 내라는 트럼프, 이란의 15배

동아일보
최대 3000만달러 ‘호르무즈 통행료’ 내라는 트럼프, 이란의 15배

ONP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을 보호하는 비용으로 화물의 20%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 해협을 자신들이 통제한다며 반박했고, 트럼프는 곧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 제국주의적 통제 —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역처럼 다루며 통행료를 강제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한 패권주의라고 비판.

중도 성향: 미-이란 긴장 고조 — 미국의 봉쇄 정책과 이란의 반발로 양측 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

보수 성향: 이란 도발에 정당한 대응 — 이란의 상선 공격으로부터 해협 안전을 지키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 조치라고 평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對)이란 봉쇄 재개와 함께 해협 통과 화물에 대해 그 가치의 20%에 해당하는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이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선박에 비용을 요구하는 행위를 국제법 위반이자 사실상의 갈취 행위로 비판해 왔다.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강조해 온 미국이 이번에는 군사력을 앞세워 사실상의 통행료를 걷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이중 잣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구상은 중동 우방국들과도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적용 시점과 부과 대상, 산정 방식 등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단 비판이 나온다.

일각에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주로 수출 또는 수입하는 우방국들로부터 결국 비용을 받아내겠단 의도를 담은 조치란 분석도 제기된다.● 트럼프 “안전 제공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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