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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안에 이란·헤즈볼라도 추가 검토"

뉴시스 속보

ONP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을 보호하는 비용으로 화물의 20%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 해협을 자신들이 통제한다며 반박했고, 트럼프는 곧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 제국주의적 통제 —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역처럼 다루며 통행료를 강제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한 패권주의라고 비판.

중도 성향: 미-이란 긴장 고조 — 미국의 봉쇄 정책과 이란의 반발로 양측 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

보수 성향: 이란 도발에 정당한 대응 — 이란의 상선 공격으로부터 해협 안전을 지키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 조치라고 평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추진 중인 대러시아 제재 법안에 이란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제재에) 이란을 포함시킬 텐데,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헤즈볼라도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당적으로 추진 중인 대러시아 제재 법안에 대해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별세한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린지는 이 법안을 매우 원했다"면서 "이번 법안은 린지를 기리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제재에 미온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의 별세를 계기로 대러 제재 법안을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 재개에 앞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시 완화했던 결정에 대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에 나설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따라 원유 제재를 일시 완화했지만,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이란의 선박 공격 이후 제재 유예를 철회하고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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