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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특별한 동전을 만들었다. 이 동전에는 '자유'라는 뜻과 '우리는 신을 믿는다'는 미국의 전통 표어가 적혀 있다.

진보 성향:종교적 상징의 정치화 — 건국 기념이라는 명목으로 종교 표현을 이용하면서 대통령을 신성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

보수 성향:애국적 기념 — 건국 250주년을 맞아 미국의 가치와 자유를 기리는 의미 있는 기념 조치로 평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이 트레이딩 업체를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일반 이용자보다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출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금융시장을 크게 움직이는 만큼 이를 수익 사업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은 '트루스 API(Truth AP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서비스가 "트루스소셜의 최상위 계정 게시물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TMTG는 트럼프 일가가 지배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약 12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트루스 API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일반 이용자보다 수 밀리초 먼저 고객에게 전달한다. 케빈 맥건 TMTG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서비스를 회사의 '독점 자산 수익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세, 증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혀왔으며, 그의 게시물은 알고리즘 매매를 자극해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을 일으켜 왔다. 이에 따라 경제지표나 주요 온라인 게시물을 가장 빠르게 분석해 거래하는 고빈도매매(HFT)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TMTG는 서비스 이용 요금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이미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3월 말 기준) 4억5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00만달러 손실)보다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한편 FT에 따르면 지난 3월 트레이더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회담이 "생산적이었다(productive)"는 글을 올리기 약 15분 전부터 원유시장에 약 5억 달러 규모의 베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뒤 국제유가는 급락했고, 다른 자산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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