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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시위 '윤어게인'에 선 그은 청년들, 제3의 공론장 개척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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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시위 '윤어게인'에 선 그은 청년들, 제3의 공론장 개척

AI 통합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진행이 차질을 빚자, 선거 관리 부실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선거 위원회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는 이 사태의 원인과 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도 성향: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선거 관리 차질 자체를 문제로 인정하며, 여야의 책임 논쟁과 대응 방안을 객관적으로 보도합니다.

보수 성향: 선거 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해체 수준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강조합니다.

부정선거 구호에 본질 흐려지자 SNS 등서 독자세력화 시도

전문가 "기성세대 정치적 이용 반발한 자발적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정지수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공론장을 개척하고 있다.

'부정선거'와 '윤어게인' 등 기성 정치권 구호로 치우친 기존 시위에 선을 긋고, 참정권 침해라는 본질에 집중하려는 '제3의 목소리'가 세력화에 나선 것이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난 10일 당파적 갈등을 배제한 시위를 추진하는 '참정권 갤러리'가 신설됐다.

현재 갤러리엔 공지글만 올라와 있지만, 공지글로 입장을 권유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현재까지 2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 밝힌 '운영 기조'에서 "참정권은 특정 정파나 계층을 넘어 모든 국민에게 보장돼야 할 헌법상 권리"라며 "당파적 갈등과 분열 대신 헌법 수호의 정신으로 단결해 6·3 지방선거 사태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규탄하고 정상 작동하지 않는 사법부의 정상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채팅방의 '필수 규칙'도 "좌파·우파 색채 언어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재명 대통령 등 특정인 비하 및 혐오 구호 금지", "특정 국가 및 외국인 폄하 금지" 등이다. 위반 시 즉각 퇴장당한다.

이 채팅방에서는 "국민 참정권을 이야기하는데 좌우가 어딨냐는 식의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거나 "더 이상 진영 문제로 넘어가기 힘들게 해야 한다"는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때 '멸공'이나 '재선거' 등을 아이디로 한 이용자가 입장해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주장 영상 등을 올리기도 했으나, 다른 참가자들이 반응하지 않자 이런 주장을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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