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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의 또 다른 이름을 아시나요?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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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어머니 묘소를 참배한 후 '연강 나룻길'을 걸었다. 두루미 테마파크를 기점으로 옥녀봉과 개안마루를 경유해 회귀하는 8.7km 코스이다. '연강'은 임진강의 별칭이다. 일부구간은 '평화누리길'과 겹치지만 임진강을 조망하는 것이 매력이다.
임진강을 조망하며 걷는 '연강나룻길'
연강 나룻길 정상에 오르면 옥녀봉의 거대한 조형물 '그리팅맨'이 이름 그대로 탐방객을 맞는다. 15도로 목례하는 그리팅맨의 자세는 우리 일행뿐만 아니라 북쪽 방향의 태풍전망대로 향하고 있다. 이는 북한과 화해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그리팅맨 작가는 마주 보이는 북한에 같은 그리팅맨을 설치하는 것이 소원이라 한다. 그렇게 되면 인사하는 두 조형물이 남북 평화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연강 나룻길의 백미는 '여울길'이다. 여울은 강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지면 물살이 세지는 것을 말한다. 임진강은 강줄기가 휘거나 폭이 좁아지면서 유속이 빠른 여울이 많다. 한탄강을 만나 수량이 많아지면 물살이 느려지는 대신 곳곳에 크고 작은 물길이 형성돼 연천(漣川)이라는 지명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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