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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좋아했던 16세 몽골 소년, 장기기증으로 5명 살렸다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한국을 좋아했던 몽골 소년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으로 5명의 목숨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몽골 국적의 이태오(16·오트곤 산지먀타브·OTGON SANJMYATAV) 군이 심장과 폐, 간, 신장 양측을 기증하고 영면에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태오 군은 같은 달 3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는 악화돼 뇌사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태오 군의 뜻을 헤아려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한다.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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