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학로·주택가로 번진 '불법 성인PC방'…뿌리뽑는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이 통학로까지 번진 불법 성인PC방을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울산경찰청은 불법 성인PC방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불법 성인PC방 최근 주택가와 통학로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단편적인 경찰 단속 만으로 완벽히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다.
단속 이후에도 행정처분, 게임물 감정 등 각 기관의 권한을 융합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비롯해 게임물관리위원회 본부장, 울산시청 문화산업팀장, 각 구·군 과장, 녹색어머니회장 등 단속과 행정을 책임지는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불법 성인PC방의 영업 실태와 단속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며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 PC방과 성인 PC방의 업종 분리, 영업등록 요건 강화 건의, 투명 유리창 등 시설에 대한 객관적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기관 간 상시 핫라인 구축 및 공동대응체계 확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찰과 지방정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합동단속 정례화를 진행한다. 또 적발 영업장에 대한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상시 감독체계를 확인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도 불법 사행성 게임물 차단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박대식 생활안전부장은 "불법 성인 PC방은 도박 중독자를 양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종합 대책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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