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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에 "선박 공격 안 한다는 공개 성명 내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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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이란 남쪽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진보 성향: 강대국 공조 심화 — 미국과 이스라엘이 명시적으로 대이란 군사공조를 선언하며 중동 지역에서 양극 대립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중도 성향: 지역 무력 충돌 확대 — 호르무즈 해협 갈등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선언까지 확대되면서 중동 지역 전역의 안보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보수 성향: 합리적 안보 대응 — 이란의 도발과 암살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군사적 준비태세를 갖춘 것은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다.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으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개 성명을 낼 것을 이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또 이란 내부의 권력 다툼 대문에 합의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주 공습 재개가 이란과 미국 사이의 휴전을 방해하려는 이란 강경파 내 통제 불능 분파 세력의 시도 이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국자들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소셜미디어에서 잠정 휴전 합의가 "끝났다!"고 본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이 전쟁을 영구히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 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트럼프가 미국 협상단에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시간을 제한적으로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회담이 결렬될 경우 광범위한 선택지가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앞으로 난관이 있음을 시사했다.

당국자들은 또 전쟁 초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이란에서 권력 다툼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미국이 세계 에너지 시장의 필수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고 선박들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는 공개 성명을 내도록 이란을 압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당국자들이 발언하기 직전에 유엔 주재 테헤란 외교관은 기자들에게 해협 개방이나 기뢰 제거 작전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어떤 활동도 "전적으로 이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밖에서 "외부 행위자들이 개입하거나 세력 구도를 구축하려는 어떤 시도도 (잠정 합의를) 위반하고 그 이행을 훼손하며 정상적인 상업 항행의 회복을 지연시키고 해상 안전을 위태롭게 하며 역내 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세계가 수십 년 동안 이 해협을 국제 수로로 간주해 왔음에도 이제 해협이 자국의 단독 통제 아래 있어야 하며 선박들이 테헤란에 통행료를 내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미국이 공격을 끝냈다고 밝힌 뒤 이란을 타격한 공습에 대해 10일 아무도 책임을 주장하지 않으면서 그 밖에 누가 이 이슬람 공화국을 겨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팀 호킨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대위)은 휴전에 관한 트럼프의 발표 이후 "작전상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걸프 아랍 국가들은 10일 이번 공습에 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이란 전쟁에 참여했던 이스라엘 역시 최근 이란에 대한 어떤 공격도 자국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란이 하메네이의 장례를 준비하던 9일의 공습은 이란 남부 여러 곳을 타격했디.

이란 정부는 공격의 당사자를 지목하지 않았으나 한 이란 의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경고했다.

이란은 9일 공습에 대응해 바레인과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전역에 더 광범위한 공격을 퍼부었다. 역내 곳곳에서 방공 시스템이 날아오는 공격을 요격하는 가운데 쿠웨이트에서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1일 오만을 방문, 오만 외무장관과 해협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이번 주말 "해결책이 합의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0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그리고 카타르의 통치자인 에미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각각 통화했으며 두 사람 모두에게 자제와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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