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도 북항 돔구장 TF 신설
부산 동구가 부산항 북항 돔구장 유치와 건립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부산시의 주요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4개 TF가 출범한 데 이어 동구도 전담 조직을 마련하면서 양측이 돔구장 건립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선다.15일 동구에 따르면 북항 돔구장 TF는 건립 과정에서 예상되는 교통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본 등 해외 돔구장 운영 사례도 조사할 계획이다.전재수 부산시장과 강철호 동구청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각각 북항 개폐식 돔구장 건립과 돔구장 복합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구는 북항 돔구장을 야구 경기장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문화·관광·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동구는 TF를 중심으로 부산시와 국회,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돔구장 협력 플랫폼’ 구성도 제안할 방침이다.
관계 기관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와 역할을 논의하는 협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강철호 동구청장은 “북항 돔구장은 특정 야구팬이나 인근 주민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부산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 인프라”라며 “전담 TF를 통해 건립 과정에서 필요한 논의를 원활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북항 돔구장 건립의 제도적 기반이 될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항만공사의 사업 범위를 넓히고 국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근거를 담은 법안이다.
동구는 이를 계기로 돔구장 건립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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