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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 79주기 추도식 열려
오마이뉴스

'나에게 다른 길은 없다.
죽어도 이 길을 가야 한다.' - 제 2차 미소공동위원회 준비 메모 중
19일 오전 11시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제 79주기 추모식이 우이동 소재 여운형 선생 묘역에서 거행되었다.
민족 춤꾼 장순향 춤꾼의 추모 헌무로 시작된 추모식에는 함양 여씨 대종회 종친들, 몽양여운형 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 황규식 부이사장, 이종찬 광복회장, 이부영 명예이사장, 천준호 국회위원, 정창수 강북구청장, 전진선 양평군수 여인성 유족 대표와 이수민 작가, 소프라노 박은미, 뮤지컬 팀 가로수 포엠 등 추모 공연팀과 많은 추모객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일 이사장(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은 추모사에서 이제는 "몽양의 청년 정신으로 청년들을 믿고 청년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세워, 청년들이 꿈꾸는 나라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몽양은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이 희망을 말하고 그들이 원하는 나라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책임을 맡겼으며,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동지로 대하며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고 몽양의 ' 청년 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시를 낭독한 이수민 작가는 '놓을 수 없는 길'이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놓을 수 없는 길
부끄럽지 않으셨을 그 길 위에는
차마 고백하지 못한 떨림만 남았으리라
그럼에도 그 길에는
처음 품었던 그 빛이 언제나 함께였으리라
(중략)
놓을 수 없었던 그 길의 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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