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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생산 과정... '포브스'가 '혐오음식' 명단에 올린 커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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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생산 과정... '포브스'가 '혐오음식' 명단에 올린 커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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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7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보신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한동안 보신 음식의 상징은 '보신탕'이었다. '개장국' 혹은 '단고기국'이라고도 불렀다. 개고기를 이용한 음식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반려견 인구의 증가로 보신탕 애호가가 줄었고, 용어 또한 사철탕, 영양탕 등으로 순화되었다.

우리나라의 '보신탕' 문화에 대해 서구인들이 비판하는 계기가 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다.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는 개고기 문화를 '야만적'이라고 비판하며, 한국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류 열풍 초기였던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대회 당시에도 개고기 논란은 재현되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반복되었다.

내년 2월 7일부터 이 땅에서 개고기 문화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2024년 2월 6일 제정되고 동년 8월 7일 시행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에 따른 것이다.

이제 더위에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름철에 보신하려면 삼계탕, 염소탕, 오리탕 등 대체 음식을 즐겨야 한다. 예컨대 모란시장 '흑염소특화거리'를 찾아가야 한다. 아니면 남북 교류 시대를 기다려야 한다. 북에는 '단고기'집, 단고기 메뉴, '단고기 요리 전문가'가 꽤 많다. 보신탕 애호가 중에는 대한육견협회가 2024년에 '개식용종식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의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사실 지구상에는 지역마다, 민족마다, 공동체마다 독특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이 많고, 이들 중 꽤 여러 음식은 다른 민족에 의해 '혐오음식'으로 불린다. 세계화의 급속한 진행과 문명 간 충돌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던 2000년대 초반에 '혐오음식' 논쟁이 유난히 활발했다. 이런 논쟁을 주도한 것은 서구인들이었다.

서구 음식은 없는 CNNgo 혐오 음식 명단

2011년 7월 미국 CNN이 운영하는 여행과 문화 소개 사이트 CNNgo는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음식들'을 발표하였다. 1위는 중국의 '피단'(삭힌 오리알)이 차지했다. 2위는 필리핀에서 강장제로 불리는 애벌레 모양의 나무지렁이 '타밀록', 3위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콩 발효 식품인 '템페'가 차지했다. 그리고 4위가 우리나라의 '개고기와 내장요리'였다. 5위는 캄보디아인이 즐기는 대형 거미 '타란툴라' 튀김, 6위는 태국의 매미 튀김, 그리고 7위는 필리핀의 개구리튀김이었다. 모두 아시아 음식이다.

중국인들이 수천 년 동안 즐겨온 '피단', 일명 '송화단'을 혐오 음식 1위로 선정한 것에 대해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거친 반발이 있었고, CNN은 사과문을 발표해야 했다. 인도네시아의 발효 음식 '템페'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비건 식품의 하나가 되었다. 이제 템페버거, 템페샐러드 등은 서구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CNNgo 혐오 음식 명단에 서구의 음식은 하나도 없었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역에서는 치즈 안에 살아 있는 구더기를 넣는다. 구더기가 치즈를 분해하면서 만드는 독특한 풍미를 즐기는 음식 '카수 마르주'다. 구더기가 살아 있을 때 먹기도 한다. 아시아인들이 즐기기 어려운 혐오스러운 음식이다. 미국 서부 지역에는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라는 음식이 있다. 소의 고환을 튀긴 음식이다. 몬태나와 콜로라도 등 미국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 지역에 널리 퍼진 음식이다. 프랑스인들이 즐기는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또한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느낄 만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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