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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씨앗 수확 시기 놓치지 마세요"…적기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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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19일 우수한 인삼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부터 인삼 씨앗을 채취하고 씨눈을 틔우는 후숙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삼은 일반적으로 3년생부터 열매를 수확할 수 있지만 뿌리의 수량과 품질을 고려해 3~4년생에 한 차례만 수확하는 것이 권장된다.

열매가 한꺼번에 익지 않는 만큼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2~3차례에 걸쳐 성숙한 열매만 선별 수확해야 한다.

수확한 열매는 과육을 제거한 뒤 하루 동안 흐르는 물에 담가두고 그늘에서 말린 후 지름 4㎜ 이상 씨앗만 골라 후숙 처리한다.

후숙은 약 90~100일간 진행되며 시작 시기가 15~20일 늦어질 경우 씨앗 껍질이 벌어지는 개갑률이 약 80%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어 적기 관리가 중요하다.

농진청은 후숙 과정에서 용기는 씨앗 양의 8~10배 크기로 준비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하루 두 차례, 이후에는 기온에 맞춰 물 공급 횟수를 줄이는 등 시기별 관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창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인삼은 후숙 시기를 놓치면 좋은 모종을 얻기 어려워진다"며 "제때 열매를 수확하고 후숙 처리를 철저히 해야 고르고 건강한 모종 삼을 얻을 수 있고, 이것이 곧 우량 인삼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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