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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성향

사발면부터 새우깡·던킨도넛까지…먹거리 가격 줄인상

국제신문(부산) - 전체기사

- 뚜레쥬르 76종 평균 8.2% 올라- 던킨 39종 평균 6.5%↑…3종↓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농심과 비알코리아, CJ푸드빌 등 주요 식품업체와 외식업체들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세부 품목별로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와 새우깡, 꿀꽈배기 등 스낵 23개 브랜드, 카프리썬, 웰치스 등 음료 2개 브랜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는 유통점별로 다르다.

농심의 히트 상품인 육개장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200원,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라면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새우깡은 2022년 9월 인상 이후 사실상 3년 11개월 만의 인상이다.

새우깡 가격은 2023년 내렸고, 지난해에 인하 이전 가격으로 조정됐다.

다만 농심은 물가 안정 노력과 소비자 부담 최소화 차원에서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봉지 라면은 모두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또 유통점에서의 할인과 증정 행사 등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국제 정세 속 장기간 지속된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 원가 부담이 심화한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감내해왔지만, 최근 들어 국내 수익성 악화와 협력사 납품가 인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뚜레쥬르의 데일리우유식빵과 뚜쥬맘계란토스트가 각각 200원, 300원 인상되는 등 총 76종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평균 8.2% 인상된다.

그러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대표적 인기 상품인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CJ푸드빌은 밝혔다.

비알코리아도 다음 달 2일부터 던킨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페이머스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크림브륄레도넛이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조정된다.

그러나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도넛’ 3종이 300~400원 낮아지는 등 일부 제품 가격은 인하되기도 했다고 던킨은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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